
인공지능(AI), 특히 컴퓨터 비전 기술의 발전은 '데이터'라는 연료 없이는 불가능합니다. AI 모델이 세상을 '보고' 이해하게 하려면, 우리는 먼저 이미지나 영상 데이터에 '이것은 고양이야', '저것은 자동차야'라고 알려주는 과정, 즉 데이터 라벨링(Data Labeling) 또는 데이터 어노테이션(Data Annotation)을 거쳐야 합니다. 이 과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은 전체 AI 개발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합니다.시중에는 수많은 데이터 라벨링 툴이 존재하지만, 그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지고 각기 다른 개성을 자랑하는 세 가지 툴이 있습니다. 바로 가장 전통적인 오픈소스 LabelMe, 강력한 기능을 자랑하는 CVAT, 그리고 라벨링을 넘어 모델 학습까지 지원하는 올인원 플랫폼 Robo..